[보도자료] 소년, 배우 꿈을 이루다 -M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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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2-05 22:41 조회3,2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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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배우가 된다. 무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3개월 동안 연기와 노래, 춤을 배워 뮤지컬 ‘헬로 돌리!’를 공연한다. 12~14일 오후 4시와 8시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이 공연은 퇴직 교원들이 주축이 된 사단법인 ‘한국적성찾기 국민실천본부’와 공연 제작·교육기업 ‘트루하모니프로덕션’이 진행하는 ‘적성찾기 코칭 재능기부’ 프로그램 일환이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해준다. 학생들이 공연 기획과 제작 전반을 경험하면서 재능을 키울 수 있다. 

지난해 8월 서울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 후 이번에 두 번째 무대다. 배우 꿈을 이루는 학생들은 강세희(노일중) 권도완(광주고) 김민경(대원여고) 김보람(광영여고) 김선아(성내중) 김시연(보성고) 등 25명. 15대1에 달하는 경쟁률을 뚫었다. 학생들의 풋풋한 열정을 모은 뮤지컬 ‘헬로, 돌리!’는 1964년 토니상 10개 부문을 석권한 명작. 일상을 벗어나 일생일대 사랑을 찾는 이야기다. 뉴욕에서 중매쟁이로 유명한 돌리는 다른 사람들 결혼을 해결해 주지만 정작 자기 짝을 찾지 못한다. 외로움을 견디다 못한 그는 고집불통 사업가인 밴더갤더에게 청혼을 받아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이번 공연은 기획자 김환희, 연출가 이근표, 음악감독 황지현, 안무가 장연실, 움직임 지도 장유정, 액팅코치 장정식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2011년 설립된 한국적성찾기 국민실천본부는 청소년들에게 적성을 찾아주기 위한 교육 개혁과 사회인식 개선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트루하모니프로덕션은 국립극장에서 20년간 무대감독·제작자로 활동한 김영봉 감독을 중심으로 공연 제작·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02)473-1719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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